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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환경과학원 4대강 녹조 '엉터리' 측정 질타…취수구 피해 상류지점서 취수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17:08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7:08

이수진 의원 "녹조 측정 정확성 떨어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의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4대강 사업의 수질오염 측정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녹조문제가 불거진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이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문제가 많다"며 "녹조 위험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한 개선안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환경과학원의 4대강 녹조 측정 방법을 문제삼으며 "취수구 근처에서는 채수를 하지 않고, 수키로미커 떨어진 상류지점에서만 취수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측정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시 4대강 사업으로 강을 망쳐놨는데, 이명박 정부 책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것 아니냐"며 "제대로 된 개선안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이영기 국립환경과학원 기조실장은 "조류 경보제를 개정할 때 기존 제도에 비해 기준이 상당히 강화했다"며 "그러나 국민의 눈높이는 부족한 부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직무대리도 "정수장에 들어오는 취수를 계속 분석하고는 있다"며 "다만 지적한 사항들을 잘 검토해서 국민의 안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낙동강 녹조 [사진=뉴스핌 DB]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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