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코로나19 이후 변화 대응 'C랩' 과제 5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08:38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09:24

코로나19 진단, 무인 매장, 댄스 게임, 홈브루잉, 헬스케어 분야
초기 사업자금, 창업지원금, 재입사 기회 등 파격 지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하반기 우수 과제 5개를 선정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전날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이 창업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구현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339개 과제에 139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선정되면 1년간 현업을 떠나 아이디어 구현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독립된 연구 공간과 함께 연구비, 과제 운영 자율권 등을 지원 받는다. 과제 결과물이 사내에서 각종 사업에 활용될 경우 파격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분사하는 5개 스타트업은 ▲이미지 인식 기술 기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판독 솔루션 '디아비전(DiaVision)' ▲가시광 통신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혁신 솔루션 '치즈에이드(Cheeseade)' ▲동작 인식 기술 기반 AI 댄스 게임 플랫폼 '구스랩(GOOSE LAB)' ▲나만의 신선한 술을 만드는 홈 브루잉 솔루션 '부즈앤버즈(Booze&Buzz)' ▲개인 맞춤형 족부 보조기 제작 솔루션 '로고스 바이오일렉트로닉스(Logos Bioelectronics)' 등이다.

스핀오프 대상 과제는 3개월 동안 법무, 세무, 투자 등의 창업 실무 교육과 법인 설립 준비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며 "C랩을 발판으로 미래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 스타트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