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동면에 위치한 동림권역 '아람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농어촌인성학교 운영평가에서 2등에 해당하는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세종시 동림권역 아람달 체험관.[사진=아람달] 2021.10.15 goongeen@newspim.com |
이번 평가는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3년이 경과한 전국 35개 마을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인력운영 상황, 시설관리 실태, 교육프로그램 준비,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점수를 매겼다.
아람달 체험마을은 지난 2009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처음 추진됐다. 2014년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 받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아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해 감성과 사회성, 도덕성 등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기충전 힐링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문화와 우리밀 푸드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 뿐만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규호 아람달 운영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농촌체험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팸투어 등을 실시해 전통문화 소개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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