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비트코인 선물 ETF 알아야 할 점은..."매도 안 했는데 세금 낼 수도"

기사입력 : 2021년10월19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10월19일 10:44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9일 오전 09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만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시작될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점들이 소개됐다.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미국 ETF 업체 프로셰어즈가 운용하는 비트코인 선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얻은 뒤 종목명 'BITO'로 19일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보도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먼저 주지해야 할 것으로 언급된 것은 '비용'이다. 투자자 사이에서 통상 ETF는 저(低)비용이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선물에 연동하는 상품일 경우 시장 구조에 따라 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선물 ETF는 보유 선물의 만기일이 도래하면 차월물로 갈아타는 '롤오버'를 한다. 선물 시세 구조에 따라 롤오버는 펀드에 손실이나 이익이 된다. 원월물이 근월물 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황일 때는 손실이 된다. 비싼 가격의 차월물로 계약을 하는 까닭이다.

프로셰어즈 ETF의 운용비용 자체는 적은 편이다. BITO의 운용에 따른 비용을 운용자산으로 나눈 값인 'ER(expense ratio)'은 0.95%다.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트러스트(2%)'나 '비트와이즈10크립토인덱스펀드(2.5%)'보다 낮다.

조사회사 CFRA의 토드 로젠블루스 ETF·뮤추얼펀드담당 조사 책임자는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성공하려면 비트코인에 직접 노출되는 다른 투자상품에 비해 유동성과 비용 면에서 우위를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것은 '세금'이다. 일반적으로 선물 계약은 미실현 손익을 시가평가한 뒤 과세된다. 따라서 ETF가 매도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연말에 미실현 이익분에 대한 세금이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 국세청(IRS)에 따르면 펀드의 과세소득은 '단기 자본차익 40%'와 '장기 자본차익 60%'로 구성된다. 과세소득은 주주들이 배당금 등의 형태로 펀드에서 환원받는 소득을 뜻하기도 하는데 투자자가 펀드로부터 배당금을 받게 되면 세금을 내야 한다.

단기는 자산을 1년 미만 보유한 경우로 정의되고 장기는 1년 이상 보유한 때로 분류된다. 장기 자본차익이 과세소득의 60%를 구성하는 만큼 ETF를 1년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는 세금상 불리할 수 있다. 다만 세율 자체는 단기 자본차익보다 낮은 편이다.

터보택스에 따르면 예로 단기는 1인 가구 기준 최고 9950달러의 과세소득분에 대해 10%의 세율(2020년 세칙 기준)이 적용되고 장기는 최고 4만400달러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선물 ETF는 가격 조작이나 범죄 및 사기 위험이 있는 현물과는 달리 금융당국의 통제를 받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선물 시세를 연동으로 하는 만큼 안전성이 있다.

또 이른바 '지갑' 관리가 필요한 암호화폐 현물과 달리 ETF에 투자하면 지갑은 불필요하다. 지갑 패스워드 분실 등의 위험을 우려해 거래에 주저하던 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