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추가 도발을 자제해야한다"고 19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자 역내에 위협"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이번 발사가 대화와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면서 "조건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나겠다는 우리의 제안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워싱턴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만나 관련 협의를 가진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북한과 외교에 관여하고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정례 언론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10.20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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