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SG랜더스와 신세계그룹사가 최정의 개인통산 400홈런 기록을 기념해 대규모 축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400호 홈런을 써낸 최정. [사진= SSG랜더스] |
16,17시즌 홈런왕 출신이자 올시즌 16년 연속 10홈런 신기록을 달성한 최정은 19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2번째로 400홈런을 달성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17시즌 1907경기 만에 통산 400홈런을 작성한 최정은 2017년 은퇴한 이승엽에 이어 2번째로 이 기록을 써냈다. 올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NC 나성범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1위를 질주중이다.
이에 구단과 그룹사는 SS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인 최정의 400홈런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SSG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최정 선수의 홈런이 가장 많이 기록된 외야 114블럭에 특별좌석을 설치한다. 특별좌석은 최정 선수의 이니셜과 등번호에서 착안하여 'C열 14번'으로 지정됐으며, 내년 시즌부터 향후 펼쳐지는 홈경기를 대상으로 '400'원에 판매, 최정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최정 400홈런 기념굿즈가 22일부터 예약으로 판매된다. 기념굿즈는 최정 선수 사인이 새겨진 미니배트(약400mm), 인스타 피규어, 기념주화, 패치, 포토카드, 사진 등으로 구성된 '미니배트 패키지 세트' 400개와 최정 피규어, 포토카드 1장으로 구성된 '피규어 세트' 200개가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SSG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최정 400홈런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신세계그룹사들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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