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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에 '눈치 게임' 시작...매수냐 차익실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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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후 1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에 나서야 할지 아니면 추가 랠리에 편승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치열한 눈치 게임이 시작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6만6930.39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6만4889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목표가 10만달러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고점 경신을 기다리며 비트코인을 오래 들고 있던 투자자들도 많아 차익 매물이 나올 경우 랠리에도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비트코인 가격 1년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2021.10.21 kwonjiun@newspim.com

◆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 '봇물'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자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치도 빠르게 올려 잡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AAX 리서치 및 전략 대표 벤 케이슬린은 비트코인 가격이 5월 중 반토막이 난 뒤로 신고점 경신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다음 목표가는 "10만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10만달러를 주시하고 있는데, 개인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펀드들도 나설 경우 10만달러가 끝이 아닐 것"이라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뒤로 10만달러 전망은 속출하고 있는데,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공동설립자이자 수석연구원은 ETF 출시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신규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10만달러로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10만달러가 보수적 전망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주 피델리티의 주리엔 티머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이번 상승세는 어떤 모멘텀의 도움이 없이 이뤄졌고 이것은 비트코인을 띄우고 있는 다른 재료가 있다는 것이어서 나는 이것을 좋은 조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수요 모델에 근거하면 10만달러 전망은 보수적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분석가들이 참고하는 MVRV(시장가치 대 실현가치) 지표도 추가 가격 상승에 힘을 싣는다.

암호화폐 리서치업체 코인메트릭스는 "2013년과 2017년, 2021년 동안 MVRV가 3.0이상이면 가격 고점을 시사했고, 1.0이하면 사이클 바닥을 시사했다"면서 최근 MVRV는 5월 이후 처음으로 2.0을 넘어섰고 이는 2020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초반에 나타났던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인데스크 분석가 다마니크 단테스는 차트상 강세론자들이 주목하는 다음 고점은 8만6000달러라고 말했고, 스택 펀드의 매튜 딥 공동 창립자는 "단기적으로는 8만달러가 다음 목표가"라면서, 중기적으로 시장 신뢰도가 쌓이면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기타 대안 디지털 자산 등으로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 시점에서 가격 전망에 근거가 될 이정표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예상 목표가를 내놓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차익실현 등 변수 남아

한편 높아진 목표가에도 불구하고 만약 장기 투자자들이 고점이라는 판단에 차익실현에 나서거나 충분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하면 랠리에는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Fx프로(Fxpro)의 수석 재무 분석가 알렉스 쿱사이크비치는 "신고점 달성은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부터 반등하는 동안 유입됐던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차익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들고 있는 장기 투자자들의 행동에 주목하면서 이들이 현 시점에서 차익 실현에 나설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로 오르고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매도 압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비트코인 자금 유출이 어느 정도 지속되면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지난 30일동안 유출입이 거의 균형을 이뤘는데, 일단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꽤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안다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치솟는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논란이 고조될 수 있다면서, 이번 겨울 전력난이 심화하면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강경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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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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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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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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