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의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안성맞춤 체험가GO!'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맞춤 체험가GO!'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김보라 안성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1.10.26 krg0404@newspim.com |
프로그램에는 초1~중3 학생 7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6개 농촌마을에서 고구마·블루베리·옥수수·포도 농작물 수확, 농작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25일에 김보라 시장이 안성미리내마을을 방문해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명륜여중 이민지 학생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직접 보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과 연계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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