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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풍력발전 설비 중국 1위, 글로벌 2위 '금풍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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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설비 대형화, 빠른 당기순이익 증가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보급 국가정책 수혜주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후 2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한태영 인턴기자=신재생에너지 시대로의 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풍력발전은 태양광과 함께 청정 에너지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 풍력발전의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기업의 매출 증대와 함께 주식시장에서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최근 중국 현지 주식전문 매체와 채널에 풍력발전 테마주가 자주 언급되는 이유이다. 글로벌 풍력발전 설비 2위 기업 금풍과기(金風科技, 002202.SZ) 역시 유망 풍력발전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 중 하나다. 

신재생 청정 에너지의 도입을 촉진한 것은 최근 중국의 심각한 전력난이다. 전력난을 유발한 원인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에너지 규제와 탈탄소 정책이다. '3060(2030년 탄소피크, 2060년 탄소중립 실현)' 정책으로 불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소비의 두 가지 통제(能耗雙控·전력 소비 총량과 강도 규제)'에 나섰는데, 취지는 좋았지만 시행 과정이 급진적으로 이뤄지면서 전력난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광둥(廣東), 광시(廣西) 등 9개 성이 에너지 사용 기준에 크게 미달해 1급 경고를 받은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청정에너지 사용을 서둘러야 한다. 금풍과기와 같은 청정에너지 산업 분야 우수 기업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 중국 풍력 발전설비 1위, 글로벌 2위

주식시장에서 많은 풍력발전 테마주 가운데 금풍과기에 주목하는 것은 이 기업의 공고한 시장 입지때문이다. 풍력발전 설비 산업에 초기에 진입해 시장을 선점했고, 최근 10년 연속 중국 풍력발전설비 시장 점유율 1위, 2020년 기준 글로벌 점유율 2위 등 중국 최고 풍력 발전설비 업체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금풍과기의 주력 사업은 △풍력 발전기 제조 △풍력 발전 서비스 △풍력 발전소 투자 및 개발 세 분야로 나뉜다.

풍력발전기 연구개발과 제조 및 풍력발전소 건설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풍력발전기, 전 라이프사이클을 커버하는 풍력발전 서비스 및 풍력발전소 개발의 토털 설루션 등 풍력발전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Value-Chain)을 아우르고 있다.

금풍과기는 직접구동형 풍력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1.5MW, 2S, 3S/4S, 6S/8S의 다양한 풍력발전기 모듈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고온·저온·고해발·저풍속·연해지역 등 다른 운용 환경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풍력발전기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펑즈(風至)' 플랫폼은 디지털 모델링, 차세대 알고리즘, 스마트 센서 등의 기술이 융합된 금풍과기의 대표 기술이다. 펑즈 플랫픔은 풍력발전기 그룹이 자체 이상이나 외부 돌발 사건으로 발생한 고장에 대응하고 초저온, 초고온 등 복잡한 변수들이 산재한 운용 환경에서 효율적인 운용을 도와준다. 펑즈 플랫폼은 안전 리스크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풍력발전소 효율을 약 2~4% 끌어 올릴 뿐만 아니라, 운용 비용의 1~2% 절감이 가능하다.

차세대 직접구동형 풍력발전기 플랫폼인 GP21 시리즈의 GW165-4.0MW 직접구동형 풍력발전 모듈은 금풍과기 대표 고성능 제품으로 중·저풍속 환경에서 운용이 적합하다. 효율적인 풍력 사용을 통해 풍력에너지 자원을 극한으로 활용하여 5미터/초(m/s)의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돼있다. 이 상품은 중국 4메가와트(MW)급 발전기 모듈 중 블레이드 직경이 가장 큰 상품으로 설치 면적을 최대로 활용해 건설 원가를 낮췄고, 발전 성능을 끌어올렸다.

금풍과기와 산학연구단이 공동 개발한 프리스트레싱(prestressing, 외력에 의해 발생되는 인장 응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미리 압축응력을 도입한 구조) 프레임 스틸 파이프 타워를 통해, 용접 피로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철탑 고도와 하중 한계를 극복했다. 이는 철탑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용 수명을 늘리려 장기적으로 풍력 자원 이용률과 발전 효율성을 높여주고 있다. 2020년 9월 세계 최초 160m 프리스트레싱 프레임 스틸 파이프 타워를 산둥(山東)에 설치하며 금풍과기의 기술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금풍과기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 풍력발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매체 월간 윈드파워(Windpower Monthly)에서 선정한 2020년 최고 풍력발전기 모듈에서 4.4MW 이하급 육상 풍력발전기에서 금상을 획득했다. 

 ◆ 풍력 발전설비 대형화, 빠른 당기순이익 증가

청정에너지 산업에 대한 각종 호재 속에서도 금풍과기의 2021년 매출은 다소 부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3% 하락한 179억 위안(약 3조 3000억 원)에 그쳤다. 매출 구성면에서는 풍력발전 설비 판매가 전체의 71.9%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풍력발전 서비스가 16.5%, 풍력발전소 투자개발이 15.5%의 매출 기여도를 보였다. 

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대폭 개선됐다. 풍력발전설비의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대형 설비의 판매 확대와 매출원가 절감이 실현되며 풍력발전설비 이익률은 2019년 12.5%에서 2021년 상반기 20.3%까지 회복했고, 매출총이익률 또한 2019년 19%에서 2021년 상반기 28%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당기순이익도 2020년 2/3 수준인 18억 9970만 위안을 기록했다.

풍력설비 대형화에 따른 수익성 향상은 매출 구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매출총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제품은 2S/2.5S 시리즈(2~2.5메가와트(Mw)급 설비) 였지만, 매출 증가율은 대형 설비인 6S/8S(6~8Mw급 설비) 시리즈 제품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445%에 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 풍력발전 설비 대형화 추세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풍력발전기 이익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 2021년 탈탄소 정책 원년, 풍력발전 규범화 

올해 시행 첫해를 맞는 중국의 '14·5계획(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2021~2025)'은 5개년 경제개발 계획 가운데 최초로 '탄소피크와 탄소중립'을 국가적 실천 목표로 편입했다. 2021년은 14.5계획의 원년이자 탄소중립 국가정책의 원년으로 향후 중국 정부의 다각적인 탈탄소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2021년 상반기 풍력발전 산업 성장을 위한 산업 발전 정책, 보조금 정책, 시장 규범 등 미래의 고품질 대규모 풍력발전 산업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선보였다.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중국 풍력 발전 설치 규모는 1084만 킬로와트(kW)로 동기 대비 71.5% 상승했다. 그 중 육상발전 규모는 864만 9000 kW, 해상 풍력발전 규모는 214만 6000kW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 기간 중국 풍력발전 누적 설치량은  동기 대비 34.7% 증가한 2억 9800만 kW에 달하며, 전체 전력 공급 시스템에 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 풍력 발전량은 3441억 8000만 킬로와트시(kWh)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성장했다.

과거 중국의 풍력발전은 정부의 보조금에 기대 무분별하게 양적 팽창하는 문제점을 보였다. 그러나 '3060 탄소중립'의 그랜드 전략 하에 앞으로는 풍력발전 산업의 규범화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 대신 금융기관을 통한 보조금형 대출 지원, 재생에너지 쿼터제를 통한 융자 방안, 20년 장기 계약을 통한 전력 시장 참여 등 풍력발전 산업의 지원 및 육성 방향도 확립했다.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통한 신전력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는 업계를 선점하고 있는 선두 풍력발전 기업에는 정책적 호재이자, 신규 경쟁자의 진출을 방어할 수 있는 진입장벽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풍과기 등 대형 풍력발전 업계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완롄증권(萬聯證券)의 8월 금풍과기의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대형 풍력발전기 판매 점유율 확대에 따른 원가 하락 △빅데이터를 활용한 풍력 발전 운영 및 영업수입 증가 등을 이유로 들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2021~2023년 영업수익은 각각596억 1039만 위안, 604억 6219만 위안, 673억 6563만 위안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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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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