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자동차 섹터 투자 4개 알짜 종목으로 압축하라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07:58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5:33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후 4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연초 이후 전세계 자동차 판매 규모는 약 7000만대. 반도체 칩 부족 사태와 공급망 교란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자동차 시장은 탄탄한 외형 성장을 지속한 셈이다.

지구촌의 도로를 달리는 차량은 총 14억대에 이른다. 1800년대 칼 벤츠가 최초의 수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업계는 성장과 진화를 거듭했다.

전기차가 등장하면서 자동차 시장이 새 전기를 맞이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각) 렌터카 업체 허츠의 테슬라(TSLA) 차량 10만대 주문은 잔기차의 대중화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자동차 섹터의 투자를 4개 종목으로 압축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전기차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꼬리를 물고 등장하고 있지만 소수의 알짜 종목으로 중장기 쏠쏠한 수익률을 거머쥘 수 있다는 얘기다.

모틀리 풀의 추천 종목에는 전기차 시장의 선구자로 꼽히는 테슬라와 전통차 메이저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에 잰걸음을 하는 제너럴 모터스(GM), 인기 브랜드의 전기차 전환으로 강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포드(F), 그리고 자동차 부품 업체 제뉴인 파츠(GPC)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시가총액 1조달러 기록을 세운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테슬라 차량 [사진=블룸버그]

지난 2012년 모델 S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 성장 가도를 달리는 업체는 최근 분기 13억달러에 달하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대차대조표 상 16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자산은 텍사스와 베를린에 새로운 공장을 세우는 데 발판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전세계 자동차 생산 가운데 1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기존의 휘발유 차량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 재편에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 자동차 시장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한편 차세대 제품 및 기술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업체는 2025년까지 총 30가지의 전기차 모델을 확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미 GMC와 픽업 트럭을 중심으로 주요 제품의 전기차 버전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사전 예약이 쇄도하는 상황이다.

테슬라가 공장을 신축해야 하는 반면 GM은 기존의 생산라인을 전기차 제조에 활용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포드는 기존의 휘발유 차량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F-시리즈는 미국에서 44년간 트럭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고, 머스탱도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이 5%에 그치는 실정이지만 기존 모델의 전기차 전환이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마지막으로 제뉴인 파츠는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다. NAPA 오토 파츠 네트워크를 근간으로 전세계 9500여개 지역에서 제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업체의 잉여현금흐름은 16억달러에 달했고, 탄탄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65년에 걸쳐 매년 배당을 인상했다.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재편되더라도 부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적절하다는 평가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