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520억…전년 동기比 27.3% ↓

기사입력 : 2021년10월27일 16:41

최종수정 : 2021년10월27일 16:41

3분기 매출, 6.2% 감소…"바레인 현장서 1400억 일회성 비용 발생"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 3분기 일회성 요인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522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다.

GS건설은 향후 적절한 절차를 거쳐 비용 환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회사는 3분기 1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영업이익에서 뺐는데도 1520억원의 영업 흑자를 냈다. 일회성 비용을 뺀 실적은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716억원으로 6.26% 감소, 영업이익률 7.0%를 달성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29.68% 늘었다.

회사 매출·영업이익을 이끈 것은 '자이'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이다. 건축·주택부문은 지난 3분기 매출 1조6040억원, 매출 총이익률 20.3%를 기록했다. 신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1890억원, 매출 총이익률 13.9%를 달성했다.

신규수주는 2조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오는 4분기 GS이니마의 오만 수주, 호주 대규모 인프라 수주가 예정돼 있어서 신규수주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는 4분기 이후에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 부문 성장과 해외 수주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