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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막차 분양' 잡아볼까"…인천 미추홀‧청라 등 대단지 ′눈길′

기사입력 : 2021년11월06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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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직전 마지막 분양…서울 둔촌주공‧방배동 분양서 제외
서울 은평구 대조동 1971가구 선봬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내 집 마련의 길이 좁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신규 분양 물건에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시세보다 싸게 새 아파트를 얻으려는 이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10.29 ymh7536@newspim.com

6일 부동산R114와 더피알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전국에서 총 14만 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이 절반 가량 차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둔촌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와 서초구 방배 5구역을 제외한 서울 은평구와 관악구 등에서 총 41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서울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에서 지상 24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6개동 19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관악구 봉천4-1-2구역도 분양에 나선다. 봉천동 산101 일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797가구(전용면적 38~84㎡)를 짓게 된다. 2019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막바지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재개발 사업지인 영등포1-13구역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6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가까이 있다.

은평구 역촌1구역에도 '센트레빌 파크 프레스티지'를 선보인다. 총 752가구 단지로 전용면적 46~84㎡ 454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부시립 서북병원과 봉산공원, 구산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SK에코플랜트가 짓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일원에 '학익 SK VIEW(뷰)'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대단지 규모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가까워 서울, 성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1·4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제일건설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0블록에서 '화성동탄2 제일풍경채 퍼스티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101㎡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청약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경북(1만3102가구), 부산(1만2789가구), 대전(8477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가구 수가 많다. 가장 분양 가구 수가 적은 곳은 울산(835가구)이었다. 이달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45블록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오룡'와 우미건설이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신역세권 D-2블록에 짓는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 등이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지어지며 블록별 세대 수는 42블록 482가구, 45블록 348가구로 총 830가구 규모다.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은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660가구로 구성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본격적인 대출 규제에 앞서 서울과 수도권 등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건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 전문위원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청약이 나온다면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는 편이 좋다"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로 신규 청약이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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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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