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고려대학교는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목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권의 관점에서 본 헌법과 법률', '우리 법률가의 현재와 미래'등의 강의를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들과 함께 우리나라 법학의 발전방향 및 올바른 법률가 양성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목영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사진=고려대] 2021.11.02 min72@newspim.com |
이 외에도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 운영에 대한 자문 및 법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도 헌법, 사회공헌 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 교수는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 합격 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6년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한 후 2012년 퇴임했다.
퇴임 후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5월부터 현재까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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