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기준 초과한 소음 고통"…구리시 갈매구간 소음 갈등 '종지부'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6:28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6:28

[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서울북부고속도로(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갈매구간 소음 저감방안에 대한 관계 기관 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재한 최종 조정안에 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6월30일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연장 44.6㎞의 민자 고속도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소음 해결 위해 모인 관계기관.[사진=구리시] 2021.11.02 lkh@newspim.com

과속 차량과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 등으로 인해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이 발생, 주변 아파트에서 민원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구리시는 각 세대를 방문해 주·야간 소음측정을 진행했고, 일부 세대에서 야간소음 기준인 55데시벨(dB)을 초과한 61데시벨(dB)로 측정됐다. 이를 확인한 구리시는 고속도로 관리주체인 북부고속도로 측에 소음 저감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따른 최종 조정안으로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중앙분리대에 연장 740m, 높이 8m의 방음벽과 연장 495m, 높이 4m 방음벽 설치와 구리 방향 연장 620m에 저소음 포장 시공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매년 연 2회 소음을 측정해 교통소음 환경기준 적정 여부 검토 후 그 결과를 갈매연합회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알리고 환경기준 초과 시 3년 이내에 조치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서울북부고속도로의 소음측정 결과를 한강유역환경청에 통보하고 관리·감독·명령하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구리시는 갈매2 육교 주변 구리 갈매지구 입주민 보행 안전을 위한 CCTV 설치와 화단 조성 등 환경정비사업 추진하는 한편 도로 방음벽 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관리방안 마련 등의 조치에 합의했다.

이로써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구간 소음은 민원 발생 4년여 만에 관계기관의 극적인 합의를 이뤄내 그동안 자동차 소음으로 밤잠을 설쳐야 했던 갈매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해소 될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4년여 동안 교통소음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던 갈매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늦게나마 해결이 됐다"며 "앞으로 이번 조정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보현 서울북부고속도로(주) 대표이사, 김상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이 참석했다.

l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