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내년 입영 카투사 경쟁률 7.6대1…1만3399명 중 1760명 선발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10:35

4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5주 기초군사훈련→3주 양성교육 후 자대 배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 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760명에 대한 전산 추첨 결과가 4일 발표됐다.

병무청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3399명이 지원해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입영대상 카투사 월별 지원 경쟁률 2021.11.04 [표=병무청]

월별 지원 경쟁률은 모집계획이 없는 1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는 평균보다 높고, 6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카투사에 지원한 대학 재학생들이 복무기간과 복학시점을 고려해 연초에 지원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선발 결과는 4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발자에게는 알림톡으로 결과를 안내하고 전자우편으로 입영통지서가 발송된다.(병무청 누리집 > 병무민원 > 군지원 > 조회 및 발급 > 합격여부조회(1차, 최종, 선발배점내역, 입영통지서))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도 평택에 있는 카투사 교육대에서 3주간의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주한미군 4개 지역대(의정부, 용산, 평택, 대구)에 배치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원자와 가족, 군 관계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공개 선발에 앞서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 검증 및 결과에 관해 설명을 했고, 이후 지원자와 참여 가족 6명이 추첨한 난수초깃값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한 후 입영 희망월별로 전산 자동 선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이번 카투사 공개선발 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