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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실적 실망' 제조업 중심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1월05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11월05일 16:5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5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 하락한 2만9611.57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7% 떨어진 2041.42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닛케이지수는 간밤 대체로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에 힘입어 상승세로 개장했다가 이내 반락한 뒤 하락권에 머물렀다. 우울한 업황을 전망하거나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를 밑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마다 시게토시 리서치부장은 "실적 전망의 잇따른 상향을 기대했지만 막상 보니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가 혼재된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투자자들은 연간 실적뿐 아니라 그 너머까지도 보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에 악영향이 예상되는 제조업체 주식은 매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개별로 반도체 부족 사태에 따라 연간 생산 계획 차질 가능성을 경고한 토요타자동차가 1.4% 떨어졌다. 토요타는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으나 그 이유로 유리한 환율 여건만 언급하는 데 그쳤다.

에어컨 제조업체인 다이킨공업과 의료장비 제조업체 테루모는 각각 모두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악재가 돼 2.6%, 5.4% 하락했다.

중국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 하락한 3491.57포인트, CSI300은 0.5% 떨어진 4842.3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 상승한 1만7296.90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8분 기준 1.7% 하락한 2만4792.00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6% 상승한 1456.51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축제 '디왈리'를 맞아 휴장했다. 다음 주 8일 거래를 재개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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