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이 지난 5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MT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성문 글로벌인재대학장은 축사에서 "대규모 모임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100명의 학생들이 국내 대학 최초 메타버스를 활용해 실남게 체험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MT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와도 전공설명회, 취업특강, 교수와 학생들간 교류를 메타버스를 통해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이 지난 5일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MT를 개최했다. 2021.11.08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로블록스(Roblox) 애플리케이션을 병행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온라인 게임과 조별 랜선 파티 등을 즐겼다.
참가자인 김서연(바이오생활공학 2학년)씨는 "1등을 차지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코로나 학번으로 캠퍼스도 제대로 거닐지 못했지만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메타버스로 학생들이 보다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에는 학생들과 캠퍼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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