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험장 553곳·확진자 등 별도시험실 71곳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충북 수능생은 1만2592명으로 지난해 1만2294명보다 298명이 늘었다.
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에 33개 일반 시험장, 553개 일반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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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 유증상자를 위한 56곳 시험실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2곳 5개 시험실이 마련된다.
37개 시험장에 예비감독관을 5명씩 확보해 코로나19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증가에 대비한다.
시험장별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에 대해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등을 통해 무증상 수험생과 유증상 수험생이 분리돼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능에는 중증 시각장애 1명, 경증 시각장애 2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4명, 중증 청각장애 4명 등 모두 11명의 편의제공대상자가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신분증, 수험표와 함께교육청에서 일괄 지급하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등만 휴대가 가능하다.
시험당일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되며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통제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장 관리대책 등을 마련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