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방문 검사 접수도 허용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자동차용 요소수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요소수 검사 기간이 5일 이내로 줄어든다.
석유관리원은 9일 최근 중국발 요소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용 요소수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요소수 검사 기간을 현재 20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 한 주요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요소수2021.11.09 news_ok@newspim.com |
검사 접수 방법 또한 요소수 생산 현지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 외에 한시적으로 석유관리원 방문 접수를 허용해 검사 절차를 간소화한다.
요소수 제조·수입업체에서 생산한 요소수가 제조기준을 통과할 수 있도록 시험방법 안내, 분석결과 피드백 등 기술지원 컨설팅도 실시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 검사를 추진해 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대상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품질검사 절차로 인해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010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촉매제(요소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요소수 생산업체 등록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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