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강화…어플·CCTV·웨어러블 캠 활용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 사옥에서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외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소장 및 구성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9일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네번째)이 부문장들과 '중대 무사고 500일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2021.11.10 sungsoo@newspim.com |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대 무사고 500일은 SK에코플랜트 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현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록을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당일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안전책임자와 근로자에게 미리 알려주고 준수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전달해주는 휴대폰 앱 '안심'(안전에 진심)을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의 강도와 빈도 데이터를 분석해 건설현장에서 발생가능한 고위험작업을 정의하고,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6대 중점관리 항목을 마련해 점검하고 있다. 6대 중점관리 항목에는 추락, 끼임, 질식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20가지로 세분화돼 있다.
본사에도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를 신설하고 국내외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데이터를 실시간 종합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CCTV와 웨어러블 캠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즉시 확인 및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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