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1 강원 속초시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취소됐다.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시 대포항. 2021.10.20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양미리자망협회와 청호복합자망협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11월 중순 열리는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를 속초시와 속초시수협과 협의해 취소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올해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취소됐지만 양미리와 도루묵의 맛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 수산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판로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속초시 어업인단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차례 취소했던 양미리·도루묵 축제를 올해도 취소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전국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취식이 이루어지는 축제 특성상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취소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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