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만6000여명 분...실제 도입여부 불투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프로젝트 코백스가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1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코백스는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정 분량을 209만3800회분으로 설정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199만2000회분에서 약 10만회분 늘어난 것이다.
북한 인공기와 철조망.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 번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에서 총 104만6000여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북한이 백신을 실제 도입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코백스는 앞서 지난 5월까지 북한에 백신 170만여 회분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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