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15일 경기도 안전관리실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흡한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양운석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1.11.15 kingazak1@newspim.com |
양 의원은 "저수지 안전관리는 농정국과 안전관리실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데 안전관리실이 업무상 총괄 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안전관리실시 용역 결과를 갖고 있지 않다"며 비판했다.
이어 "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가 185개소가 있는데 이 중 50년이 넘은 부실 저수지가 많아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농정국과의 협업을 통해 저수지 안전관리 DB를 구축할 것과 재난 안전에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집행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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