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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파운드리 20조 투자 테일러 낙점?..오스틴 신청서 철회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6:48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6:49

텍사스주 주정부 사이트에 오스틴 세금감면 신청서 빠져
테일러는 유효..이재용 부회장 방미기간 중 결정할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0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후보지 중 텍사스주 오스틴시가 제외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지 매체와 텍사스주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텍사스 주정부 사이트에 제출한 오스틴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 세금감면 신청서가 최근 사이트에서 철회됐다.

경쟁 지역인 텍사스주의 테일러에 삼성전자가 제출한 세금감면 신청서는 아직까지 남아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최종 파운드리 투자지역이 테일러시로 굳혀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캐나다·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 2021.11.14 mironj19@newspim.com

현지 매체인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텍사스 재무부 대변인은 해당 신청서가 지난주 철회됐다고 확인했다"며 "삼성전자가 오스틴을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테일러는 시(市) 차원에서 삼성에게 제공할 세제 혜택 등을 마련하며 최종 후보지에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일러는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중인 오스틴과 자동차로 30~40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오스틴 주변에 자리잡은 삼성 협력사와의 연계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테일러시가 의결한 세금 결의안에 따르면 삼성전자에게 처음 10년간 납부할 재산세의 90%를 돌려주기로 했다.

또 반도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용수와 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캐나다와 미국 출장을 떠난 상태다. 이번 출장에서 파운드리 부지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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