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18일 오전 지역 내 A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영주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앞서 발생한 해당 요양병원 근무자(영주 369번확진자) 관련 전수 진단검사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18 nulcheon@newspim.com |
영주시는 해당 요양병원서 근무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 17일 요양병원의 직원과 환자 등 500명을 대상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영주시는 이번 추가 확진자들의 연령층이 높고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가 다수인 점을 감안해 확진자 치료와 추가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최근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철저 준수와 타지역을 방문하거나 증상 발현 시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 17일 0시 기준 백신접종완료율은 79.3%이며, 1차 백신접종률은 82.93%이다. 또 소아청소년 예방접종률은 1차 44.01%, 2차 21.4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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