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겠다는 원서만 제출하고, 실제 시험을 치르지 않은 수험생 비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영역 응시자수는 45만2222명으로 응시율은 89.2%로 집계됐다. 애초 수능에는 50만7129명이 지원했지만, 5만4907명(10.8%)이 응시하지 않았다.
이는 전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인 13.2%보다 2.4%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결시율은 역대 최대였지만, 올해 최종 결시율은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능 결시율은 충남(15.4%)이 가장 높았고, 인천(13.1%), 대전(12.3%), 경기(12.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능 결시율은 2014학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고 결시율(14.7%)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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