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일대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자치경찰단은 총 75명(자치경찰 45명, 주민봉사대 30명)을 시험장 입구 및 인접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 우선 통행을 도왔다.
수능 시험장앞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펼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1.11.18 tcnews@newspim.com |
특히, 출근시간 차량정체로 시험장 입실이 늦어진 수험생을 돕기 위해 자치경찰 싸이카 기동팀 4개조 8명으로 긴급 무료 수송 등을 지원했다.
이번 수능에 참가한 수험생 A모 학생은 오전 7시 47분경 출근차량으로 도로가 정체되자 차에서 내려 교통 관리하는 자치경찰에게 "도와주세요. 시간이 없어요"라고 호소했고, 기동팀은 해당 학생을 신속히 싸이카에 태워 무사히 수험장까지 데려다줬다.
또한, 오전 7시 57분경에는 시험장을 착각해 어쩔 줄 몰라 하는 B모 학생을 싸이카 기동팀이 발견, 입실시간 6분을 남겨두고 무사히 도착하도록 도왔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언제나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선제적인 경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자치경찰 싸이카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제주신성여고 정문앞에 도착한 수험생.[사진=제주자치경찰단] 2021.11.18 tcnew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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