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증시 포인트(11/19)] 항등네트워크의 '탈 헝다', 철강업 탄소 중립 방안 발표 임박, 자율주행 보급 가속화 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헝다그룹, 항등네트워크 지분 전부 매각
철강 업계 수소 기반 야금 주목
자율주행기술 보급 강조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19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00136.HK)의 '탈(脫) 헝다' △철강업계 탄소 중립 방안 발표 임박 △ 자율주행기술 보급 가속화 등을 꼽았다.

◆ 항등네트워크, 헝다 테마주서 빠져

[사진=바이두(百度)]

헝다그룹의 지분 매각으로 항등네트워크가 헝다 테마주서 제외됐다.

헝다그룹은 18일 공시를 통해 자사 및 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항등네트워크 지분을 주당 1.28HKD에 전부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헝다그룹은 21억 2700만 HKD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며, 헝다그룹이 보유한 항등네트워크 주식은 '제로'가 된다.

헝다그룹의 지분 매각 소식에 18일 항등네트워크 주가는 22% 이상 급등한 2.07HKD를 기록했다.

한편, 헝다그룹은 파산 위기가 불거진 이후 항등네트워크 외에 성징은행(盛京銀行), 헝다생수(恒大冰泉集團) 등 주식을 처분하며 총 320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항등네트워크(恒騰網絡·00136.HK), 중국헝다그룹(中國恒大·03333.HK),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06666.HK)

◆ 철강 업계 탄소 중립 방안 발표 임박

[사진=셔터스톡]

철강 업계가 탄소 중립 실현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수소 발전 야금 방식이 주요 생산 방식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철강협회 허원보(何文波) 회장에 따르면, 중국 철강 업계의 탄소 피크 실현 방안 및 탄소 중립 기술 로드맵이 이미 구체화 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발표 및 전면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철강 업계가 주로 생산량 제한 및 에너지 소모 절감을 통해 탄소 피크를 달성할 것이라며, 2025년 전후가 그 시점이 되겠으나 일부 선두기업들은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철강 업계가 수소 발전 기반의 야금 및 제강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수소 제조 비용이 낮아지면서 수소 기반의 야금 방식이 점차 보급될 것이라고 국태군안은 예상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야금(中國中冶·601618), 방대탄소신재료과기(方大炭素·600516)

◆ 자율주행기술 보급 가속화, 업계 발전 촉진 기대

[사진=셔터스톡]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기술 보급을 강조하면서 업계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최근 '종합운수서비스 14.5 발전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고급 운전보조기술 및 자율주행기술을 실제 운행 중인 차량에 보급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스마트 커넥티드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3대 IT 기업인 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모두 자율주행차 시장에 진출,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면서 무인자동차 사용화에 바짝 다가섰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중국의 올해 자율주행 업계 시장 규모가 235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항주SILAN전자(士蘭微·600460), 구비광(歐菲光·002456), 사유도신과기(四維圖新·002405)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