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와 협업해 아동학대 피해 가정 선정
내년 9월까지 맞춤형 솔루션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원인 분석 및 케이스별 솔루션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희망스튜디오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10개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참여해 50여 가정의 사례를 선발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선정된 가정을 대상으로 학대발생 케이스 연구 및 전문가 사례 공유, 체계적인 피드백을 통해 향후 학대위험 가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가정 대상으로 한 학대원인 진단 및 솔루션 개발사업은 내년 9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심리검사, 심리치료 등), 양육기술 및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위기상황(생활비, 직업훈련 등) 지원 등 각 가정이 직면한 어려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그동안 희망스튜디오는 사각지대 학대피해아동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며 "이제는 학대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