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517명…전날보다 9명 늘어
서울 1315명·경기 988명...수도권에 80% 집중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발생하면서 닷새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3212명)보다 92명 줄어든 3120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1 nulcheon@newspim.com |
국내 발생 확진자는 3098명이고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1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88명, 인천 203명 등 2506명이 새로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8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3187명→3292명→3034명→3212명→3120명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3000명대를 넘어섰다. 최근 1주간(15~21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853명에 달한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508명)보다 9명 늘어난 517명이다. 사망자는 30명 추가돼 누적사망자는 3274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이날 0시 기준 2만6988명이 1차 접종자가 추가돼 누적 4223만712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82.3%로 나타났다. 기본접종 완료자는 3만8846명이 추가된 누적 4049만335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78.9%를 보였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