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구·경북

속보

더보기

민주 대구시당, 내달 중 대선 선대위 출범..."현장형 원팀·통합"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0:53

안동서 토크콘서트...대선·북부권상생·지역소멸 현안 공유

[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대구지역 선대위 출범을 예고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대구시당은 '현장형 더불어민주당 대구시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당의 대선 선대위는 △현장형 원팀·통합 △개방·플랫폼 △미래·비전 의 3대 방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르면 내달 중에 선대위가 본격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당은 3대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헌신적인 현장 중심의 인선 준비와 함께 지역협력위원제도의 국회의원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외연 확장과 대통합의 정신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인사들을 고루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분골쇄신의 의지로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통합의 선대위를 꾸리고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1일 경북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 '뭉쳐야 뜬다' 시즌2 안동토크콘서트.[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1.11.22 nulcheon@newspim.com

한편 민주당 경북도당은 21일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뭉쳐야 뜬다' 시즌2 안동토크콘서트를 열고 대선정국·북부권상생·지역소멸 현안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이날 안동·예천지역위원회 협력의원인 안민석(경기 오산), 박찬대(인천 연수갑), 임종성(경기 광주을) 국회의원이 참석해 최근 대선과 관련된 정국 현안과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의 상생발전, 지역소멸 등 현안을 공유했다.

안민석 의원은 "경북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없지만 선대 고향이 안동인 박찬대 의원과 안동출신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후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있는 안민석, 임종성 의원이 이 지역 협력의원"이라고 밝히고 "국비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 해법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과거 시민 1만 여명의 서명을 받아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다 정치적 힘에 의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인권변호사 하다 한계를 느껴 사회운동으로, 사회운동의 한계를 느껴 정치에 뛰어 들었는데 그 초심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또 임종성 의원은 "가까이에서 보아 온 이재명 후보는 옳은 것은 옳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참석의원들과 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이재명후보의 본관인 경주이씨 화수회원들과 오찬을 갖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 김호석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 안동시의회부의장, 장영호 영양군의회의장 등 경선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었던 의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