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내년도 당초예산 규모 1조 3017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9일 강릉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일상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1조 3017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조 2213억원 대비 804억원(6.6%) 증가했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1조 1914억원으로 전년대비 1156억원(10.7%)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세계합창대회의 성공적 개최, 관광거점도시, ITS 세계총회 유치 등 대규모 핵심사업의 추진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위드코로나에 따른 일상회복을 위한 사업과 각종 공모에서 선정된 현안사업을 중점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분야에 4446억원, 산업경제․농어촌분야에 1427억원문화예술․관광분야 981억원, 지역균형개발․재난방재분야 1779억원, 환경분야 1054억원, 공공행정․교육분야 635억원 및 예비비 등 기타분야에 1,591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세계합창대회 추진 98억원, 관광거점도시사업 62억원, ITS구축사업 10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80억원, 문화도시조성 3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66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8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서민일자리창출 11억원,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230억원, 강릉형 민간제안 일자리창출사업 5억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16억원, 어르신일자리 사업 245억원 등을 편성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제296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12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도 상반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연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라 위축됐던 축제 행사성 사업들에 대해서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액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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