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통해 1080캔 지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매일유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을 위해 분유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한 분유제품은 앱솔루트 제품 총 1080캔으로 자녀들의 연령을 고려해 단계별로 세심히 구분했으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전남 여수로 전달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 분유 전달식에 참여한 매일유업 강준모 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홍두화 사무처장. 사진=매일유업 |
특별기여자는 정부가 아프간 난민에게 새롭게 붙인 호칭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왔던 '현지인 조력자'들이라는 의미다. 앞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는 지난 19일 #SaveAfghanWomen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김선희 대표는 "아프간의 그녀들이 대한민국의 그녀들과 같이 동등한 자유와 인권, 교육받을 권리, 정치/경제적 권리를 누릴 수 있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매일유업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바라는 마음으로 분유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 가족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국내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