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성공적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신종 감염병 확산 및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보건환경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의료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5일 대전시청에서 성공적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2021.11.25 nn0416@newspim.com |
2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
먼저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현황과 지방의료원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광역시에 50여년 만에 신규 설립되는 의료원인만큼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병원의 스마트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정부도 공공병원의 스마트화를 논의하는 만큼 스마트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공공의료 생태계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자체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종료 후 참석한 8개 광역지자체는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갖고 앞으로 지방의료원 설립에 대해 협력해 나기로 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허태정 시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지방의료원이 공공의료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