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평가 및 대책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위중증 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의 조속한 시행과 병상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11.09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이번 특별방역점검회의는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별방역점검회의에는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 후에는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관(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어제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부처 간 논의를 거치고 있다"며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월요일에 대책을 상세히 말씀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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