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대표 과수인 복숭아를 911t 출하로 58억원의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임실엔복숭아 공선출하회는 최근 오수 관촌농협에서 80명의 회원을 비롯 농협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갖고, 지난해 53억원보다 많은 이같은 실적을 공지했다.
임실 복숭아 공선사업 총회[사진=임실군]2021.11.29 lbs0964@newspim.com |
임실앤 복숭아는 2011년 104t(4억원)을 시작으로 출하 실적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는 임실엔복숭아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복숭아 선별시설 내의 토마토 선별장을 분리 이동시켜 복숭아 전용의 선별장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품화 기반구축사업비 7억원을 들여 복숭아 선별시설 확장을 추진 중이다.
기존 APC의 선별시설이 복숭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올해 말 해당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복숭아 선별 효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또 복숭아 고품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복숭아 가공식품 집중육성 정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따담 영농조합법인에서 복숭아 병조림, 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복숭아를 활용한 연구개발 또한 활발한 가운데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복숭아 와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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