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가원습지생태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 녹화협정을 체결했다.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30일 동해해경청 주변 부지를 활용한 녹화협정을 체결했다.[사진=동해시청] 2021.11.3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해경청 인근 '가원습지생태공원'의 접근로 개선과 습지 및 동해해경청 주변 녹지경관 향상을 위한 이번 협정은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의 녹지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정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해경청 주변 토지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고 하게 된다.
동해시는 산책로 조성 및 정비, CCTV 설치, 꽃묘 및 꽃나무 지원 등 가원생태습지 생물종 다양화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국가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히 쉬고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복지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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