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도읍 만정리 일환 900m 구간에 총 19억5000만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그린 인프라 구간으로 구축했다.
1일 시는 미세먼지 청정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화거리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보라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1.12.01 krg0404@newspim.com |
준공식에는 김보라 시장, 김학돈 주민자치위원장, 이원해 공도이장단협의회부회장, 유영만 노인회장, 유병수 공도읍체육회장, 이상영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미세먼지 청정 특화거리는 지난 10월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공도읍 만정리 784번지 일원의 경관녹지 구간으로, 이곳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 식재, 공기정화블럭 교체시공, 옥외형 미세먼지 쉼터, 미세먼지 정보알림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김보라 시장은 "공도는 서풍으로 인한 미세먼지 피해가 최초로 입는 장소인데 이번 사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걷기 편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시 이 공간을 활용해 주말장터도 열고 버스킹도 하면서 안성시만의 특화거리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