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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복합문화공간 '봇재' 새롭게 불 밝혀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7:01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소비가 회복되고 관광이 재개될 것을 대비해, 각종 관광 시설 및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차문화 멀티플렉스인 '봇재'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외벽에 'Cafe' 사인물과 콘텐츠 융복합 사업 일환으로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했다.

봇재 '카페' [사진=보성군] 2021.12.02 ojg2340@newspim.com

미디어글라스는 군정홍보와 관광지 등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아트를 LED 조명을 통해 선보여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카페 내 LED 전광판 공사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공간 연출을 했다. 그린다향 카페에는 빈백 쇼파를 마련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랜드마크 봇재가 소통과 공감,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유지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봇재'는 보성읍과 회천면을 넘나드는 고개를 지칭하는 지명으로 무거운 봇짐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곳이다.

카페와 차 연관 제품 판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성의 역사와 차(茶)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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