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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네 번째 비단주머니는 '윤석열체' 손편지…호남 민심 잡는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05일 16:02

최종수정 : 2021년12월05일 16:02

"尹,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사과 메시지 담겨"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네 번째 '비단주머니'로 윤석열체 손편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보수 정당이 호남에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과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후보의 글씨체를 따서 손편지 양식으로 당원들에게 보낼 예정"이라며 "그동안 보수 정당이 호남에 빚을 진 점들에 대한 것과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한 사과의 메시지가 담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국민의힘이 지역주의를 떠나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 대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는 내용도 포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한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2021.11.25 kilroy023@newspim.com

앞서 이 대표는 광주·호남에 관련된 비단주머니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그는 지난달 29일 한 라디오에서 "젊은 세대, 2030 표심을 붙잡기 위한 비단주머니와 호남에 있어서의 서진정책을 담당하는 비단주머니가 있다"며 12월 초부터 호남을 위한 비단주머니가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진정책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을 지휘하며 도입한 외연 확장 전략으로서 5·18 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하는 등 호남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으며,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도 이를 계승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첫 번째 비단주머니로 '드루킹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댓글 조작 대응 프로그램 '크라켄'을 내놨다. 두 번째로는 'AI 윤석열'로 윤석열 후보의 가상 아바타를 전국 각지에 송출해 선거운동을 하는 전략이다.

세 번째 비단주머니로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장착한 유세차를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버스가 아닌 작은 유세차를 전국에 보내고, 유세차에 GPS를 설치해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올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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