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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5·18 발언' 논란 노재승 거취 질문에..."선대위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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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손실보상 50조 추경' 말로만 말고 실천하라"
"부산저축은행 포함한 특검 이미 수용...與, 당장 받아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는 데 대해 "선대위에서 이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한 이야기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노 위원장 임명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 오피스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에서 드러난 역사 인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는 질문에 "이 분이 청년 자영업자라는 두 가지 포인트 때문에 여러 분들의 추천에 의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이 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서초구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회의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8 photo@newspim.com

노 위원장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유세 연설로 일명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됐다.

노 위원장은 과거 페이스북에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 볼 수 있다는 취지의 동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표현하고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은 맺힌 게 많다" "검정고시 치른 걸 자랑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고등교육까지 밟지 못 한 사람과 가정 환경이 어려운 경우를 비정상으로 폄하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윤 후보는 '노 위원장의 인사 영입 철회 가능성'에 대해 "그건 지금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선대위 내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 후보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부산저축은행까지 포함해 특검을 받으라는 이야기를 벌써 이미 오래전에 했다"며 "부산저축은행은 특검에서 재수사하면 재미난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부산저축은행을 포함해서 당장 오늘이라도 여당에서 (특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원'을 위한 추경 편성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선 "제가 발싸 몇 달 전에 50조원 지원을 말씀을 드릴 때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더니 지금이라도 필요성을 인식해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다행"이라며 "이번에도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안 된 것 같고 말로만 그렇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고 꼬집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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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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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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