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장애인 복지분야 종합수준이 최상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2021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우수' 지역에 2년 연속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1.12.09 mmspress@newspim.com |
이번 조사는 17개 시·도별 복지 분야 성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로 나눠 비교했으며 △보건 및 자립 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복지 행정 및 예산 등 3개 영역 22개 지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제주와 대전이 장애인 복지분야 비교 평가에서 종합수준이 최상위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복지 분야 종합점수는 대전 78.22점에 이어 두번째 높은 75.30점이었으며, 전국 평균은 68.19점이다.
올해 평가에서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관·재활시설 종사자 확보 등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과 장애인 관련 예산 및 조례 등 복지 행정 및 예산 영역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제주는 지난해에 이어 우수 수준을 유지해 장애인의 생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