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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10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08:00

이재명, 매타버스 TK행...대구 방문
윤석열, 강원서 1박 2일...강릉 찾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주말을 맞아 지방 유세 일정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의 2박 3일 행선지를 TK(대구·경북)으로 잡았습니다. 경북 안동은 이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죠.

이 후보는 TK 첫 일정으로 경주 표암재를 방문한 뒤 황리단길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이어 대구 동성로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납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구 중구 북성로에 위치한 '대화의 장' 카페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를 찾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5시 30분부터 강릉을 찾아 강원 민생탐방 1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윤 후보는 오후 5시 30분 강릉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강릉커피거리를 방문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거리 유세를 합니다. 오후 8시에는 흉기난동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두 후보 모두 지방을 다닐 때마다 청년층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대선은 대체로 민주, 국민의힘 양당 진영 간 대결에 더해 중도층 표심이 승부를 갈라왔습니다.

그러다 최근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관심과 영향력이 상당해지며 두 후보 모두 청년층 표심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2030세대의 이념 성향이 타 세대보다 명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중도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2030세대의 파괴력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확인됐습니다. 지금의 청년들은 의사가 분명하고 호불호가 명확합니다. 기존 여의도 문법에 기반한 '하나마나한' 좋은 소리, 뻔한 소리는 그들의 외면을 부를 뿐입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중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후보는 누가 될까요.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감염병 대응 정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09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가 인사이드] 盧 제외 대선 90일 전 여론조사 1위 후보가 승리…尹·李 대전 승자는/뉴스핌
여야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대선이 약 90일 남은 가운데 이 시기의 여론조사에서 앞서간 후보가 통상 승리해온 징크스가 이번에도 유지될지 주목된다.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역대 대선 90일 이전에 지지율 1위를 달렸던 대선후보는 선거에서 승리했다.

[정가 인사이드] 이재명·윤석열, 변수는...서초동 리스크 작아지며 '실언 관리' 떠올라/뉴스핌
대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당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우여곡절 끝에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여야 모두 외연 확대에 분주한 모습이다.

"독실한 성도"라던 이재명…교회 "안나온지 10년, 제적"/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분당의 한 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한 발언을 두고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찬기도회 당시 이재명 후보는 "작년에 돌아가셨지만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다.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 반주한 독실한 성도다.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尹 선대위 합류한다/서울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이재명 저격수'인 윤희숙(사진) 전 의원이 조만간 합류한다. 윤 후보는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기 전부터 윤 전 의원을 만나 의견을 나눈 적도 있을 정도로 윤 전 의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왔다.

李, 재보선 무공천 가능성 시사… 위성정당엔 "기상천외한 편법"/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년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 종로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후보가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국회의원 3선 연임 초과 제한' 등을 수용하는 등 고강도 정치개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석열 "기업 잘돼야 일자리 생겨… 범죄자 취급 안돼"/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근로자들이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이라며 "다음 정부를 맡게 되면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두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 후보들이 선거 때마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해놓고 막상 집권한 뒤에는 기업인들을 비리가 있는 범죄자 취급하거나 기를 많이 죽인 경우가 많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대통령, 오늘 최태원 등 기업인 靑 초청...'탄소중립' 논의/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경제단체,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 그리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한다.

文대통령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 지킬 자정능력 키워야"/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개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확고히 보장하되, 모두를 위한 자유와 조화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며 "가짜뉴스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킬 자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 비상'에...靑기자실도 한달 만에 또 폐쇄/서울경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청와대 기자실과 브리핑 공간으로 이뤄진 춘추관이 방역 조치를 위해 또 폐쇄됐다. 지난달 1일 상시 개방을 재개한 지 고작 한 달여 만이다.

"북한, 이전보다 대화에 열려있어"… '종전선언' 열 올리는 통일·외교부/세계일보
통일부와 외교부가 다시 한 번 정부의 한반도 종전선언 추진에 힘을 실었다.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그 우방국들도 가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과 올림픽이 불가분의 관계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모양새다.

정점 치닫는 미중 갈등에, 정부 '전략적 모호' 기조도 한계 봉착/한국일보
미중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한국의 설자리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이어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 등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공세 파고가 거세지자 두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지향해 온 정부의 '전략적 모호' 기조가 한계에 다다른 것이다.

군장성급 111명 인사…해참총장 인사는 또 미뤄/매일경제
중장 이하 111명 군 장성급 인사가 단행됐다.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박정환 중장, 육군참모차장에 안병석 중장, 공군참모차장에 신옥철 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 강동훈 중장, 공군작전사령관에 최성천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해군참모총장 인사는 재차 미뤄졌다. 정부는 "해군참모총장 인사도 조만간 단행한다"는 이례적인 공표만 남겼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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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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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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