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국악의 만남...비투비 이창섭과 인기 국악인 박자희 듀엣곡 선보여
'우리들의 크리스마스'에 '조선판스타' 파이널 9개팀 모두 참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조선판스타' 실력파 국악인들이 국내 최초 국악 캐럴 싱글 앨범을 12월 13일 발표한다. 국악 전문 엔터테인먼트 메가기획이 기획한 국악 캐럴 싱글 앨범 '조선판스타 Christmas Song'은 13일 정오 12시 네이버 바이브, 벅스, 멜론, 지니, 플로, 소리바다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공개됐다.
국내 첫 국악 캐롤 앨범인 '조선판스타 Christmas Song'은 기존 국악의 틀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뛰어넘은 앨범으로 <It's my Christmas time again>과 <우리들의 크리스마스> 두 곡을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It's my Christmas time again>은 BTOB(이하 비투비) 이창섭과 스타 국악인 박자희의 듀엣곡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달아 놓았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두 남녀의 감성을 표현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부드러운 발라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비투비의 이창섭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색으로 뛰어난 보컬을 인정받았으며, 박자희는 '조선판스타'에서 R&B와 국악을 조화시킨 감성 소리꾼으로 사랑 받았던 인기 국악인으로 국악과 K-팝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국내 최초 국악 캐럴 음반에 참여한 비투비(BTOB)의 이창섭(왼쪽)과 인기 국악인 박자희. [사진=메가기획, 큐브엔터테인먼트] 2021.12.13 digibobos@newspim.com |
또한, 조선판스타 실력파 파이널리스트 9개팀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한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는 국내 최초 국악 캐럴로 새로운 한국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는 시간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잊고 있었던 작은 꿈들과 소중한 선물들에 대해 기억하는 어른들을 위한 캐롤 송이다.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사랑 받았던 우승자 김산옥, 준우승자 정초롱을 비롯 개성 넘치는 실력파 국악인들(박자희, 조주한, 김하은, 김란이, 윤예원, 김가을, 전고은, 박혜령, 김제나, 신소을, 정이수, 박성우)이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국내 첫 국악 캐롤 앨범을 기획, 제작한 메가기획 박권택 대표는 "크로스오버를 통해 장르를 넘어선 실력파 국악인과 가수 비투비의 이창섭이 함께해 뜻깊다. 이번 캐럴 음반을 시작으로 우리 전통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메가기획은 국내 최초 국악 전문 엔터테인먼트로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인 스타 국악인 전영랑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MBN '조선판스타'로 화제를 모은 우승자 김산옥을 포함한 실력파 국악인 13인을 영입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