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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뉴욕발 훈풍에 강세...연준 회의 앞둔 관망세도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17:01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 상승한 2만8640.49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상승한 1978.13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0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훈풍이 돼 일본 증시에서도 위험 선호심리가 형성됐다. 다만 이번 주 잇따라 예정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 자세도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오는 15일(현지시간)과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필두로 영란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각각 발표된다. 17일에는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가 나온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조사부장은 로이터통신에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 지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얻었다"며 "이것이 이날 일본 주가가 상승한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 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1982년 6월 이후 39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왔다.

개별로 신세이은행(新生銀行)이 오전 장 낙폭을 회복하고 2.5%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SBI홀딩스가 신세이은행의 보유 지분을 종전의 약 20%에서 47.77%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토요타자동차는 2.4% 떨어졌다. 회사가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조달하는 부품이 부족해 일본 내 공장의 일부 가동 중단을 4개 공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상승한 3681.08포인트, CSI300은 0.6% 뛴 5083.80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하락한 1만7767.60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0.9% 상승한 1476.21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9분 기준 약보합(6.6포인트 하락)인 2만3989.12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증시는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8% 하락한 5만8317.43포인트, 니프티50은 0.6% 내린 1만7415.85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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