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초등학교·중학교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5시 기준 3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215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13일 오후 5시 기준 3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215명이다. 2021.12.13 mmspress@newspim.com |
신규 확진자 35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27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 5명은 유증상에 따른 자발적 검사자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7명 중 5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으며, 이 중 2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2'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 총 49명이다. 또한 나머지 3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에 달한다
학교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이날 제주도교육청은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권고와 함께 학부모의 협력을 당부했다.
13일 0시 기준 도내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55만 5365명, 2차 접종자는 53만 6060명, 3차 접종자 7만 3860명이다.
이에 따라 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3.0%(18세 이상 95.3%), 2차 접종률 80.1%(18세 이상 93.0%), 3차 접종률 11.1%(18세 이상 13.2%)이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