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부, 내년 자동차 예산 4709억 확정…올해 대비 30.2% 대폭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동차 R&D 4157억·사업화지원 552억
1677억 신규 지원…1분기 중 사업 공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내년 자동차 분야 예산은 4709억원으로 올해보다 30.2% 대폭 확대됐다.

전기·수소·자율차 등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 전환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분야 투자확대 기조가 유지됐다. 또 중소·중견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과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연구개발(R&D)' 사업이 신설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분야 내년도 예산이 올해 3615억원 보다 1094억원(30.2%) 증액된 4709억원으로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분야 전환 지원, 전기·수소차 대중화, 하이브리드차 수출전략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과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육성,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1.10.21 peoplekim@newspim.com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까지 확보하기 위한 배터리시스템과 주행효율 향상 등 핵심기술개발 지속 추진한다. 시장자립형 3세대 xEV 산업육성에 591억원, 미래형자동차 튜닝부품 기술개발에 70억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기술개발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수소 상용차(트럭·버스)용 핵심부품 국산화와 건설기계·항공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연료전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수소모빌리티 2.0(수소 상용차 핵심부품)에 90억원, 개방형 연료전지시스템 설계검증 플랫폼 기술개발에 48억원, 도시철도 회생전력 유휴에너지 활용방안 기술실증에 42억원, 수소전기트램실증에 96억원을 편성했다.

하이브리드차를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품 성능 고도화 기술개발에 37억원을 지원한다. 전 세계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화, 경량화, 배출가스 저감 기술 등 수출전략형 기술개발에 22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2027년 완전 자율주행(Lv.4)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안전성·신뢰성 향상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한다.

자율주행 상황 제어, 부품·시스템 평가, 측위 기술 등 고신뢰성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에 362억원, 미래차디지털융합산업실증플랫폼구축에 96억원,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서비스실증에 78억원을 투입한다.

인간이 인지하기 어려운 주행환경 인식이 가능한 인지센서 개발, 운전자 상태 감지 등 ICT 융합을 통해 자율차 부품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 211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차 준비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부품업체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의 자유공모형 '전환기 대응 R&D' 과제를 187억원을 들여 신규 추진한다.

부품기업에 대한 이차보전사업을 신설해 미래차 전환 설비투자, 인수합병(M&A) 자금 대출시 금리의 2%를 보전해 170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자동차 업계 미래차 진출의 가장 큰 애로요인인 인력 부족 지원을 위해 인력 수요별로 선제적으로 인력지원을 강화, 올해 1100명 규모를 내년 23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1월 중 사업별 신규 사업자 접수 및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하고 4월 중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개발 여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한 자동차 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미래차 시장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