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에서 실시한 2021년 강원도내 업체 계약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업체들에게 보다 많은 수주 기회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도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발주한 실적과 하도급 대금의 적기 지급실적, 전년대비 도내업체 계약실적 증감현황은 물론 이에 대한 기관장 관심도에 이르기까지 도내 기업들의 관급공사 수주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도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사, 물품, 용역 등 총 1만1118건에 2599억 1900만원의 사업을 발주, 이중 도내 업체와는 1만362건 2373억 3백만원을 계약해 금액대비 94.2%를 도내 업체와 계약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영세한 도내 업체들에게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의 지역 내 업체들과의 계약 중 공사분야에서 4499건에 857억 8400만원의 공사를 계약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업체들의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강원도지사의 기관 표창을, 유공공무원으로 회계과에 근무하는 윤희정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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