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민간배달앱 시장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발한 공공개발앱 '동백통'이 다음달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동백통 프로세스[그림=부산시] 2021.12.16 psj9449@newspim.com |
가입비·광고비·중개수수료를 없앤 3무(無) 정책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기획해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을 개발했으며 지난 10월 연제구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부산 전역 정식서비스 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 중이다.
시는 동백통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까지 ▲전통시장(20개 시장, 500개 점포 이상) ▲음식점(5천 개 점포 이상) ▲중소기업(200개 업체 1000개 제품 이상) 가맹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동백통에 입점하는 가맹점주들에게 가맹수수료 ZERO, 중개수수료 ZERO, 홍보비용 ZERO'의 3무(無) 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백통 가맹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를 통해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동백통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민간주문앱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캐시백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는 동백통 서비스 개시에 맞춰 캐시백을 추가로 5% 제공해 동백전 이용자들의 동백통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 1월, 동백통에서 동백전으로 결제 시 기존 10% 캐시백에 추가 5%를 더해 총 15%의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에서도 동백통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동백통에서 부산은행 카드로 결제하면 500원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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