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위 최종 심사 및 추천통해 확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와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라임펀드 관련 중징계 결정으로 연임이 힘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뉴스핌] (좌)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우) [사진=KB금융지주] |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는 연임됐다. 박 대표는 1963년생으로 영동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학원 경영 석사를 받았다.
국민은행 WM본부장, WM사업본부 전무, 리스크관리그룹 본부 부행장, 여신그룹 부행장, WM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WM부문)을 맡고 있다.
1963년생인 김성현 대표는 순천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전무, IB총괄 전무, IB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KB증권 IB총괄본부장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KB증권 대표이사(IB부문)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12월 중 KB증권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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